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제4937호) 한 입 베어 물면 벙어리가 되는 버버리찰떡
튼씩이
2024. 4. 22. 14:54
“버버리 찰떡”은 일제강점기부터 경북 안동지역 사람들의 주요 간식이자 한 끼 대용식으로 사랑받아 온 먹거리입니다. 경주에는 황남빵, 강원도에는 안흥찐빵이 있다면 안동에는 “버버리 찰떡”이 있습니다. 이 떡은 일제강점기 김노미 할머니가 지금은 사라진 안동시 안흥동 경북선 철길 밑에서 빚어 판 것을 시작으로 안동시민들로부터 각별한 사랑을 받은 떡이지요.

▲ 한 입 베어 물면 벙어리가 되는 버버리떡(안동 ‘산학협동버버리찰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