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배우자/쉼표,마침표(국립국어원 온라인소식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말 - 식재료를 셀 때 쓰는 우리말, 담불, 좨기
튼씩이
2023. 1. 10. 13:09
당불, 좨기
무슨 뜻일까?
올해는 농사가 아주 잘돼서
다섯 담불은 나오겠네요.
담불: 벼를 백 섬씩 묶어 세는 단위
반죽을 필요한 만큼 나누세요.
저는 남편과 네 개씩 먹으려고 여덟 좨기로 만들었어요.
좨기: 데친 나물이나 반죽한 가루를
둥글넓적하고 조그맣게 만든 덩이
다람쥐들이 도토리를 한두 톨씩 들고 뛰놀고 있었다.
톨: 밤이나 곡식의 낱알을 세는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