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날. 겨우 한 획 차이지만 30배의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잊고 살지만 하나의 변화와 하나의 공백 그리고 하나의 추가는 꽤 많은 차이를 불러일으킵니다. 그 작은 차이의 중요함을 잊고 사는 이유를 말하자면, 하나의 핵심이 이루어 낸 결과의 차이는 10배, 30배 정도가 나, 그 결과의 크기만 와닿기 때문입니다. 결과만 눈에 보이니, 자주 두렵고 자주 아프고 자주 허황됩니다. 당신이 크게 두렵고 지치는 이유는 주변의 탓도 아니고, 상황의 탓도 아닙니다. 고작 단 한 가지 생각의 차이 탓이 아닐까 합니다.
- 정영욱의《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중에서 -
* 우리의 삶은 늘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때로는 많은 것을 놓아 주어야 하고, 때로는 벅찰 때까지 채워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상황 자체가 힘든 것보다, 너무 힘들게 생각하는 내가 상황을 어렵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니, 나름 편한 대로 생각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걸 굳이 어렵게 생각해 오려고 노력한 건 아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