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허리'다
청년이 요구한다면
먼 데건 마다치 않고 가겠습니다.
나라의 앞날에 대해 의논합시다. 청년이
아니면 신교육은 무의미하고, 신교육이 없으면
신사상이 생겨나지 않고, 신사상이 없으면 오늘날
새로운 세계에서 일을 못 합니다. 그렇지만
청년에게 새로운 사상이 있다 해도
실제로 일을 하면서 연구하지 않으면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 사에 슈이치의 《조약돌 할아버지》 중에서 -
* 청년 속에 과거의 소년이,
그리고 미래의 노년이 들어 있습니다.
청년은 과거이며, 현재이며, 동시에 미래입니다.
청년은 '허리'와 같습니다. 허리가 무너지면 몸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러므로 미숙하면 끌어주고,
겉넘으면 다독이며 미래의 주역으로 길러내야
합니다. 설익은 채로 머물지 않게, 그러나
현실에 푹 절이지도 않게 지혜를 나누고
기백을 살려줘야 합니다. 그것이
어른들이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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