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지난 6월 26일 추상적 표현이 돋보이는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을 보물로 지정했습니다. 개인 소장 유산인 「분청사기 음각선어문 편병」은 15~16세기 무렵 전라 지역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입니다. 물레로 둥근 병을 성형한 뒤 몸통을 두드려 면(面)을 만들고 굽을 깎은 형태의 편병(扁甁)이지요 백토(白土)를 바른 뒤 끝이 날카로운 도구로 백토면을 긁어 무늬를 베푸는 오목새김(음각) 기법으로 다양한 무늬를 표현했습니다. 특히, 편병 앞뒷면과 양 옆면에는 추상성을 띠는 줄로 이루어진 무늬로 표현되어 있는데, 자유분방하면서도 조화로운 구성으로 주목됩니다. ▲ 보물 일제강점기 일본 소장가가 사서 나라 밖으로 빠져나갔다가, 2018년 국내 소장가가 사서 국내로 다시 환수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