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제5284호) 조선 태종 때 조와국(자바) 사신이 오다
“조와국(爪哇國)의 사신 진언상(陳彦祥)이 전라도(全羅道)에서 이르렀는데, 데리고 온 사람이 17명이었다. 내시에게 명하여 서쪽 행랑에서 먹이게 하고, 각각 옷 한 벌과 갓ㆍ신을 내려주었다. 그리고, 배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에게도 감사(監司)를 시켜 옷을 주게 하였다.” 이는 《태종실록》 12권, 태종 6년(1406년) 9월 1일의 내용으로 조와국의 사신이 왔다는 기록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조와국(爪哇國)'은 오늘날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의 자바(Java)섬에 있던 왕국을 뜻하는데, 문헌에 따라 '조왜국'으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당시 조선인들은 이 지역을 남쪽에 있는 야만족의 나라라는 뜻으로 '남번(南蕃)'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조선초기 예물을 가지고 찾아온 동남아시아 나라는 섬라곡국(지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