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가운데는 도 있습니다. ‘산대놀이’는 중부지방의 탈춤을 가리키는 말인데 송파산대놀이는 서울ㆍ경기 지방에서 즐겼던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한 갈래로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의 놀이입니다. 이 놀이는 해마다 정월대보름과 단오ㆍ백중ㆍ한가위에 명절놀이로 공연되었습니다. 송파마을은 경기일원의 상업근거지였는데 약 200년 전 송파장이 가장 번성하던 때에 산대놀이가 성행했지요. 그때 "임금님께 진상하는 꿀단지도 송파를 거친다."라는 속담이 생길 정도로 서울의 상업적 관문이었습니다. ▲ 국가무형문화재 한 장면(사진 김영조) 놀이는 크게 앞놀이ㆍ본놀이ㆍ뒷놀이로 구성되는데 앞놀이는 마을을 순회하는 길놀이와 탈을 놓고 제사를 지내는 탈고사를 합니다. 본놀이는 완전히 연극적인 부분으로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