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내면으로 파고 들어가 그 사물의 입으로 그 사물을 노래해야 한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내가 꽃이 되어 그 안으로 들어가 노래하면 내 노래는 꽃의 노래가 됩니다.
내가 강이 되어 흐르면서 노래하면 내 노래는 강의 노래가 됩니다.
내가 별이 되어 반짝이면서 노래하면 내 노래는 별의 노래가 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가 그 사물이 되어 그것의 입으로 노래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안의 참 기쁨, 참 고통, 참 희망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 안으로 들어가 그 사람 입으로 노래하면, 사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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