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중이 메이저 대회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욱일기(전범기) 응원을 펼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주최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 일본 관중은 지난 26일 대회 1라운드 니시코리 케이(일본)와 마르코트랭릴리(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욱일기를 경기장에 걸어 놓고 응원했다.
US오픈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오른 하이라이트영상에서 이 장면을 확인한 서 교수는 "유튜브 영상에서 욱일기를 없애고, 욱일기 응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욱일기가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면서 2017년 아시아연맹(AFC)이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에서 팬들이 욱일기 응원을 펼친 일본 가와사키 구단에 벌금 1만5천달러의 징계를 내린 사실도 전했다.
'게시판 >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베 사과 전엔 못 죽는다"던 최후의 유럽계 위안부 떠나다 (0) | 2019.09.12 |
---|---|
美 CNN, "韓, 올림픽 욱일기 반대는 일제 상징이기 때문 - 나치와 동급" (0) | 2019.09.08 |
두 다리 없는 9살 소녀, 뉴욕 파리 '패션위크' 모델 됐다 (0) | 2019.09.03 |
日의원 "전쟁으로 독도 되찾자..불법점거자 쫓아내자" 망언 파문 (0) | 2019.09.01 |
네이버 자회사 라인, 文대통령 비하 이모티콘 판매 '파문' (0) | 2019.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