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우리말) 나달

튼씩이 2016. 6. 9. 07:41

아름다운 우리말

2016. 6. 8.(수)

'나달'이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나흘이나 닷새가량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나달에 할 수 있는 일을 이레나 걸렸다'처럼 쓰고,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흐르는 나달을 어찌 잡을꼬.'처럼 씁니다.

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덥네요.
저는 어제부터 서울에 와 있습니다.
아마도 중간에 하루 정도 전주에 갔다가 다시 서울로 와서 주말까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나달을 보내네요.

'나달'이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나흘이나 닷새가량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나달에 할 수 있는 일을 이레나 걸렸다'처럼 쓰고,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흐르는 나달을 어찌 잡을꼬.'처럼 씁니다.

나달이나 사무실을 떠나다 보니 일은 못하고 나달은 흐르고...
걱정입니다. ^^*

고맙습니다.

성제훈 드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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