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배우자/쉼표,마침표(국립국어원 온라인소식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말 - 그릇과 관련된 우리말

튼씩이 2023. 1. 31. 12:58

밥소라, 두가리

무슨 뜻일까?

 

세숫대야만 한 밥소라에
갖은 재료를 넣어 비빔밥을 만들었다.

밥소라: 밥·떡국·국수 등을 담는 큰 놋그릇

 

샐러드는 유리그릇 말고 두가리에 담아 두렴.

두가리: 나무로 만든 식기

 

남편은 보시기에 반찬을 나눠 담았다.

보시기: 김치·깍두기 같은 반찬을 담는 작은 사발

 

 

한눈에 보자!
'그릇'과 관련된 우리말

굽달이: 굽이 달린 접시

두가리: 나무로 만든 식기

밥소라: 밥·떡국·국수 등을 담는 큰 놋그릇

방짜: 품질이 좋은 놋쇠를 녹여 부은 다음
다시 두드려 만든 그릇

보시기: 김치·깍두기 같은 반찬을 담는 작은 사발

알방구리: 주로 물을 긷거나 술을 담는 데 쓰는 작은 질그릇

약두구리: 탕약을 달이는 데 쓰는, 자루가 달린 놋그릇

양푼: 음식을 담거나 데우는 데에 쓰는 놋그릇

옹달시루: 떡이나 쌀 등을 찌는 데 쓰는 작고 오목한 질그릇

쟁첩: 반찬을 담는 작은 접시

종지: 간장·고추장 등을 담아서 상에 놓는, 종발보다 작은 그릇

함지: 나무로 네모지게 짜서 만든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