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54호) 오늘 24절기 “소설”, 첫눈 기다리는 사람들

튼씩이 2018. 11. 22. 09:32

한국문화편지

3954호 (2018년 11월 21일 발행)

오늘 24절기 “소설”, 첫눈 기다리는 사람들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54][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스무째인 소설입니다. 절기 이름이 작은 눈이 내린다는 뜻으로 소설(小雪)인데 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겨울 채비를 하는 때입니다. 그러나 한겨울에 든 것은 아니고 아직 따뜻한 햇살이 비추므로 작은 봄 곧 소춘(小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때는 평균 기온이 5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첫 추위가 옵니다. 그래서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라는 속담이 전할 정도지요. 그런가 하면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으며, 소설에 날씨가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 된다고 믿었습니다. 또 사람들은 소설 전에 김장을 하…
한량과 승려가 한 여성을 유혹하는 춤, 한량무
단풍나무 500여 그루 “문수사 단풍나무 숲”
진주성 싸움엔 논개, 평양성 싸움엔 계월향
전통혼례 때 신랑이 목기러기에 절하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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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박사는 유관순이 아니라 노순경을 면회했다외롭게 “애국지사 노순경의 가족역사전시회”를 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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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43]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24절기 열아홉째 ‘입동(立冬)’입니다. 입동은 이날부터 '겨울(冬)에 들어선다(立)'라는 뜻이지요. 이때쯤이면…
[화보] 대홍수에 사라졌던 북한산성 행궁지 복원중
오늘은 가을바람 가득한 24절기 상강
중국 긴 창, 일본은 칼, 우리 겨레는 활
독립유공자 6명을 낸 배화여고, 독립운동의 산실
씨앗과 열매 / 김정애
오늘은 흰 이슬이 내리는 24절기 백로(白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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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항일투사였던 일본인 가네…[맛있는 일본 이야기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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