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나의 일상 151

장성 백암산(10.01.)

오늘은 장성에 있는 백암산을 찾았다. 백양사는 자주 갔지만 백암산에 오른 건 오늘이 처음이다.백양사 입구.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바로 백암산으로 향했다.약사암약사암 장독대약사암에서 바라본 백양사 약사암 영천굴약사암 위에 있는 관음전영천굴에서 백학봉으로 올라가는 길경사진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져 힘들었다.백학봉까지 400m 정도 남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예상보다 일찍 비가 내리기 시작해 잠시 기다리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진다.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아래로 향하는데, 비가 그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어제의 더위가 무색하게 기온이 내려갔는데 비까지 내려 비에 쫄딱 젖은 옷 때문에 한기가 들기 시작한다.내려오는 도중 빗줄기가 조금씩 가늘어져 다행이다 싶을 즈..

곡성 동악산(08.10.)

날마다 폭염주의보 문자가 수시로 오는데, 어제 순창 강천산에 이어 오늘은 곡성에 있는 동악산을 찾았다.입장료 3,000원을 내고 도림사 입구에 도착하니 계곡에는 사람들로 거의 인산인해 분위기이다.사람들 참 부지런도 하다.동악산 가는 갈림길에서 하늘정원이 있는 배넘어재 쪽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가기 시작했다.토닥토닥 걸어가는 길이라 하늘정원까지는 괜찮았는데, 배넘어재를 앞두고는 길이 가팔라서 힘들었다.하늘정원에는 절정기가 지났는데도 수국이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었다.하늘정원에 핀 수국배넘어재에 있는 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