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출산은 1988년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호남정맥의 거대한 암류가 남해바다와 부딪치면서 솟아 오른 화강암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지금과 같은 월출산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정상은 천황봉(809m)이다.영암아리랑 시비고산 윤선도 시비가벼운 마음으로 산책 삼아 구름다리까지만 갈 생각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천황사를 지나며 바로 후회했다.구름다리까지 가기 위해 첫 갈림길에서 천황사 방면으로 길을 잡았는데, 계속되는 오르막에 바위가 많아 걷기가 힘들었다.천황사 대웅전내려올 때는 바람폭포 방면으로 길을 잡았다. 바람폭포에 갈까 생각하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물도 조금밖에 없다고 해서 올라가기를 포기하고 주차장 쪽으로 발길을 돌려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