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이성지는 1836년 1월 13일, 프랑스 선교사로서는 최초로 조선에 입국한 모방 신부가, 그 해 4월 경 이곳을 방문하여 당시 15세인 소년 김대건에게 '안드레아'라는 세례명으로 세례성사와 첫 영성체를 주고, 신학생으로 선발한 곳이며, 사제가 된 후 조선으로 입국하여 사목활동 시 본당 역할을 한 곳이다.
은이 마을은 박해시대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자들의 눈을 피해 모여 살게 되면서 형성된 교우촌으로서, 은이(隱里)란 글자 그대로 ‘숨어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은이성지 김가항 성당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1845년 8월 사제 서품을 받은 상해의 성당을 복원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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