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성에 있는 백암산을 찾았다.
백양사는 자주 갔지만 백암산에 오른 건 오늘이 처음이다.
백양사 입구.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바로 백암산으로 향했다.
약사암
약사암 장독대
약사암에서 바라본 백양사
약사암 영천굴
약사암 위에 있는 관음전
영천굴에서 백학봉으로 올라가는 길
경사진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져 힘들었다.
백학봉까지 400m 정도 남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예상보다 일찍 비가 내리기 시작해 잠시 기다리는데 빗줄기가 점점 굵어진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아래로 향하는데, 비가 그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제의 더위가 무색하게 기온이 내려갔는데 비까지 내려 비에 쫄딱 젖은 옷 때문에 한기가 들기 시작한다.
내려오는 도중 빗줄기가 조금씩 가늘어져 다행이다 싶을 즈음 빗줄기가 다시 거세져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백양사 입구 식당에서 점심으로 산채비빔밥을 먹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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