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사랑의인사(정용철)

2월 7일 - 눈앞의 초원

튼씩이 2018. 2. 7. 11:38

너무 멀리 보는 사람은 자신 앞에 펼쳐진 초원을 보지 못한다. - 인도 격언 -



우리는 먼저 내 시야에 들어온 아름다움부터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너무 멀리 보느라고 자신의 발 앞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 채 걷기만 한다면 이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현실성이 없는 상상은 삶을 힘들게 합니다.

오늘도 내 앞에는 삶의 초원이 펼쳐져 있습니다. 가족의 웃음, 친구의 다정한 목소리, 직장에서 할 일, 소중한 만남 등 귀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오늘이라는 초원을 날마다 걷습니다.

이곳이야말로 내가 사랑해야 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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