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사랑의인사(정용철)

4월 20일 - 말의 실체

튼씩이 2018. 4. 20. 15:15

말이 입 안에 있을 때는 네가 말을 지배하지만, 말이 입 밖에 나오면 말이 너를 지배한다. - 유대인 격언 -



말이 입 안에 있을 때와 입 밖에 있을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입 안에 있을 때는 그 말이 나의 조정을 받지만, 입 밖으로 나가면 그 순간부터 내가 그 말의 지배를 받습니다. 내가 한 말에 내가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말을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말이 단순한 감정의 발로인 것 같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모두 특별하고 구체적인 의미로 다가가기 때문에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말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말이 적은 것은 그만큼 생각이 깊고 배려가 많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