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사랑의인사(정용철)

5월 18일 - 시들지 않도록

튼씩이 2018. 5. 18. 12:25

여러 해가 지났어요. …… 그녀의 사랑이 시들지 않게 해 주세요. - 윌리엄 워즈워스 -



무엇이든 시간이 지나면서 시들어 가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습니다. 특히 사랑이 식어 갈 때 그 허전함과 아픔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 안에 있는 것은 다 애틋하다.”고 하나 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 시들지 않게 할 의무가 있습니다. 사랑을 유지하는 노력, 사랑을 새롭게 하고 열매 맺으려는 노력을 일상생활에서 실제적으로 해야 합니다. 시들도록, 잊히도록 내버려 두면 훗날 우리의 이야기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 해가 지나도 내 사랑은 시들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 사랑은 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