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2018년 여행(스페인,포르투갈)

10일차(마지막 날, 귀국)

튼씩이 2018. 7. 6. 13:38

바라하스 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12시간 비행 끝에 도착 예정 시각보다 늦은 월요일 오후 15:50 쯤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했다.

짐을 찾고 일행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버스 시간을 알아보니 이후 2회분은 매진이고 18:10 버스도 2석만 남아 있어 간신히 예매하고, 저녁을 우동으로 간단하게 해결하였다.

인천공항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 터미널에 22:20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가까운 시각이었다.

아뿔싸, 그런데 집에 들어봐 보니 모자가 없다.

택시에 두고 내렸나보다.

마지막에 이 무슨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