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사랑의인사(정용철)

7월 11일 - 늦기 전에

튼씩이 2018. 7. 11. 10:10

이별의 아픔을 맛봄으로써 우리는 사랑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 조지 엘리엇 -


 

“사람은 헤어져 봐야 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떠나고 나서야 그 사람의 진가를 안다는 뜻이겠지요.

특히 사랑이 그렇습니다. 그 사람이 떠나고 아픔이 밀려오면 그때에야 밑바닥에 숨어 있던 사랑의 깊이와 넓이가 수면 위로 떠올라 선명히 드러납니다.

우리는 사랑마저도 이렇게 어리석게 합니다.

만나고 있을 때는 깨닫지 못하는 이 사랑,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별의 아픔을 맛보기 전에 사랑의 심연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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