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배우자/문장 부호 해설

문장 부호 해설 - 14. 홑낫표(「 」)와 홑화살괄호(< >)

튼씩이 2020. 1. 18. 13:17

 

 소제목, 그림이나 노래와 같은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 법률, 규정 등을 나타낼 때 쓴다.

 

      () 국어 기본법 시행령국어 기본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 이 곡은 베르디가 작곡한 축배의 노래이다.

      () 사무실 밖에 해와 달이라고 쓴 간판을 달았다.

      () <한강>은 사진집 아름다운 땅에 실린 작품이다.

      () 백남준은 2005년에 <엄마>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붙임] 홑낫표나 홑화살괄호 대신 작은따옴표를 쓸 수 있다.

 

      () 사무실 밖에 해와 달이라고 쓴 간판을 달았다.

      () ‘한강은 사진집 아름다운 땅에 실린 작품이다.

 

 


소제목, 그림이나 노래와 같은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 법률, 규정 등을 나타낼 때는 그 앞뒤에 홑낫표나 홑화살괄호를 쓰는 것이 원칙이고 작은따옴표를 쓰는 것도 허용된다.

 

     (1) 나는 고향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수필을 써서 선생님께 제출했다.

     (2)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2000년에 고시된 것이다.

     (3)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는 절세의 명작이다.

 

한편, 간혹 홑낫표(또는 홑화살괄호나 작은따옴표)와 겹낫표(또는 겹화살괄호나 큰따옴표) 중에서 어는 것을 써야 할지 구분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 때는 홑낫표(또는 홑화살괄호나 작은따옴표)를 우선 선택하면 된다.

 

홑낫표, 홑화살괄호의 띄어쓰기: 여는 홑낫표와 여는 홑화살괄호는 뒷말에 붙여 쓰고, 닫는 홑낫표와 닫는 홑화살괄호는 앞말에 붙여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