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배우자/쉼표,마침표(국립국어원 온라인소식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우리말 - 동물의 모습이나 특징과 관련된 우리말

튼씩이 2022. 12. 7. 12:56

불강아지, 알배기

무슨 뜻일까?

 

그 말은 밤이 되면 가까이에서도
잘 보이지 않는 가라말이었다.

가라말: 털빛이 온통 검은 말

 

가로등 밑에는
제대로 먹지 못한 불강아지가 있었다.

불강아지: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아버지는 노련한 솜씨로
산란을 앞둔 알배기를 잡아 오셨다.

알배기: 알이 들어 통통한 생선

 

 

한눈에 보자!
'동물의 모습이나 특징'과 관련된 우리말!

가라말: 털빛이 온통 검은 말

네눈박이: 양쪽 눈 위에 흰 점이 있어
언뜻 보기에 눈이 넷으로 보이는 개

동부레기: 뿔이 날 만한 나이의 송아지

부사리: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불강아지: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서리병아리: 이른 가을에 알에서 깬 병아리

솜병아리: 알에서 깬 지 얼마 안 되는 병아리

알배기: 알이 들어 통통한 생선

애돝: 한 살이 된 돼지

찌러기: 성질이 몹시 사나운 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