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조선궁중잔혹사 - 김이리

튼씩이 2022. 8. 1. 08:00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9년간 지내면서 강한 조선을 만들기 위해 노심초사하며 노력했던 소현세자와 세자비 강빈, 그들의 노력이 옹졸한 아버지(인조)와 소용 조씨 때문에 물거품이 되어버린 슬픈 역사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에 가정이란 없다고 하지만, 가정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인조가, 선조가 아니면 다른 한 명의 왕이라도 한 번만 더 생각해보고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다면 지금의 우리나라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  애통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