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말그릇 - 김윤나

튼씩이 2018. 10. 15. 12:28



자기계발을 위한 이런 종류의 책을 고르고 읽으면서 겪게 되는 공통적인 경험을 또 하게 되었다.


이번 책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만들어보자고 다짐하면서 책을 고르고 읽고, 읽으면서 아 내가 알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고, 그 동안 몰라서 안 했던 것이 아니고 단지 게으르고 실천력이 부족해서 못했던 것이라는 사실을 통감하면서 책을 접게 된다.


작심삼일을 삼일에 한 번 씩 하면 매번 새롭게 실천하게 된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하는데 그 우스갯소리 마저도 실천하지 못하는 필부이다 보니, 항상 책을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 않으면 다시는 자기계발서 같은 것은 쳐다보지도 말자고 다짐하지만, 몇 개월 지나 새해가 되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찾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