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 모닝콜이 울린다. 한국 시각으로 02:30이다. 시차 적응을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다.
오늘 일정은 로토루아 호수에서 크루즈를 타고 배에서 뷔페식으로 아침을 먹으면서 호수를 구경한 후, 아그로 돔 농장으로 이동해 양 쇼와 양몰이개 쇼를 구경하고, 트랙터를 타고 농장을 돌면서 양, 소, 알파카 등을 구경한다.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 마을인 와카레와레와 민속촌에 도착해 마오리족 전통 민속쇼를 본 후 마오리 전통식으로 조리된 항이식사를 하고, 간헐천, 진흙열탕 등이 있는 민속촌을 돌아본다.
타우포 지역으로 이동해 번지점프 구경을 하고, 타우포 호수와 후카 폭포를 본 후 호텔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로토루아 호수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연가로 유명한 호수이다. 연가는 앙숙이었던 두 종족의 남녀간 사랑을 노래한 것이라고 한다. 호수에 도착했는데 여름 길목인데도 호수의 아침 바람이 긴팔에 겉옷을 걸쳤음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이다.
크루즈(진짜로??) 선상 조식 뷔페는 그저 그런 수준이다.
열심히 사진 찍고 있었는데 위에서 담배를 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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