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나의 일상

영화 극한 직업

튼씩이 2019. 2. 6. 11:56





설날 연휴 마지막 날 그냥 맘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골라 보러 갔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편하게 웃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한 가지 귀에 거슬리는 것은 '닭을'을 '닥을'로 발음하는 거다.


요즘 방송에 나오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발음하는데, 내가 알기로는 '달글'로 발음하는 게 맞다.


'흙에 살리다'도 '흑에 살리다'가 아니고 '흘게 살리다'가 맞다.


좋은 우리나라 말을 우리가 아끼고 살려야 하는데 마음대로 쓰는 현실이 안타깝다.


특히, 방송에서 잘못된 발음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방송국에서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


나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 지식 안에서 최대한으로 우리말을 아름답게 사용하며 아끼고 싶다.


한글날에만 반짝하며 신경쓰고 마는 것이 아니고 항상 곁에 두고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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