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이해인시집(작은기쁨)

책방에서

튼씩이 2019. 3. 11. 08:36

들어서면

한꺼번에

쏟아지는

사색의 빛

고요한 환희


가만히 서서

책들의 제목만

먼저 읽어도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나눔이

시작됩니다


종이 안에 새겨진

삶의 이야기

사람들의 꿈이

새롭게 피어납니다


가는 곳마다

나를 따라오는

충실한 사랑이여

책의 향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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