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독도 KOREA, 안동립의 독도 이야기 2005~2022

튼씩이 2023. 9. 5. 08:06

 

 

안동립은 지도 제작자이며 독도 연구가로 17년간(2005~2022년) 90일 정도 독도에 체류하며 독도 지형과 식생을 조사한 자료를 꼼꼼히 분류하고 집대성하여 독도지도와 식생지도를 발표했다. 독도 서도의 봉우리 이름을 대한봉이라 지어 정부로부터 인증되어 공식 지명이 되었다. 구전돼 오던 독도의 지명을 학술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이 책을 발간하면서 개인의 영역에 놓여 있던 독도 연구가 독자와 역사의 몫이 되리라고 생각했으며,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 주장하는 것이 허구임을 분명히 증명하는 사진과 자료, 요약된 논문을 수록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독도의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리 땅 독도의 영토 주권을 지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랐다.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竹島) 즉 대나무 섬이라고 부르는데 독도에는 대나무나 산죽이 없는 것을 확인하여, 일본이 붙인 지명 '다케시마'가 허구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 8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