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이하 국어원)은 ‘플라잉 모빌리티’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근거리 비행 수단’을 선정했다. ‘플라잉 모빌리티’는 하늘을 나는 이동 수단의 하나로 주로 서너 명 이하가 타며 에어 택시, 드론 택시, 개인용 비행체 등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3월 2일(수)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플라잉 모빌리티’의 대체어로 ‘근거리 비행 수단’을 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