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사랑의인사(정용철)

4월 27일 - 무장해제

튼씩이 2018. 4. 27. 11:49

가정은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장소이다. - 앙드레 모루아 -



가정은 무장해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나의 허물, 부끄러움, 걱정과 아픔, 못된 습관까지 내 안의 어떤 것을 내놓아도 그것으로 무안을 당하거나 상처 입지 않습니다.

가정에서는 갑옷을 벗듯이 권위를 벗어 버릴 수 있습니다. 명예와 지식도 가정에서는 무의미합니다.

가정은 오직 쉼과 위로와 감사와 사랑이 있을 뿐입니다.

집에 들어서면 모든 짐을 내려놓으십시오.

사랑만 두고 다 벗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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