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어간 '하-' 뒤에 어미 '-아'가 결합하여 '하여'로 바뀌어 나타나는 경우, 바뀐 대로 적는다. '하여'는 '해'로 줄어들 수 있다.(한글 맞춤법 제34항 붙임 2 참조)
하다 하- + -아 → 하여 → 해
하- + -아라 → 하여라 → 해라
하- + -아도 → 하여도 → 해도
하- + -았다 → 하였다 → 했다
8. '이르-, 푸르-' 등 '르'로 끝나는 어간 뒤에 어미 '-어'가 결합하여 '이르러, 푸르러' 등으로 바뀌어 나타난는 경우, 바뀐 대로 적는다.
푸르- + -어서 → 푸르러서
푸르- + -었다 → 푸르렀다
푸르- + -어지다 → 푸르러지다
어간 끝음절이 '르'인 용언 가운데, '노르다, (빛깔이) 누르다' 등이 이에 해당한다.
9. '르'로 끝나는 어간 뒤에 어미 '-아/-어'가 결합하여 'ㅡ'가 탈락하고 'ㄹ'이 덧붙는 경우, 바뀐 대로 적는다. 모르다 모르- + -아 → 몰라
모르- + -아서 → 몰라서
모르- + -았다 → 몰랐다
부르다 부르- + -어 → 불러
부르- + -어도 → 불러도
부르- + -었다 → 불렀다
'빛깔이 누르다, 목적지에 이르다'의 '누르다, 이르다'는 어간이 '르'로 끝나는 용언이지만 'ㄹ'이 덧붙지 않고 '누르러, 이르러'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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