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분들의 유머, 유쾌한 대화

튼씩이 2019. 7. 11. 08:09

그분들의 유머, 유쾌한 대화

내가 입다물고 조용히 있으면
디제이(DJ)는 오히려 궁금하다는 듯이
"오늘은 뭐 유머 좀 없느냐"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한 번은 이런 말씀도 하셨다.
"우리 활동자금도 궁하고 하니, 누가 수첩 들고
한변호사 뒤를 따라다니면서 유머를 받아 적어
출판해서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돈 좀 벌면 좋겠다."
대통령이 되신 뒤에도 면전에서 유머를
구사(?)하여 즐겁게 해드린 일은
더러 있었다.


- 한승헌의《그분을 생각한다》중에서 -


* 아브라함 링컨의 유머도 유명합니다.
수많은 극한의 좌절과 고난을 유머와 인내로
견디어 냈습니다.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덕목이 유머감각입니다. 유머는 얼음도
녹게 만듭니다. 한순간에 무장해제시킵니다.
지도자의 짧은 유머, 유쾌한 대화가
그 사회의 격을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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