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생략할 수 있는 요소임을 나타낼 때 쓴다.
(예) 학교에서 동료 교사를 부를 때는 이름 뒤에 ‘선생(님)’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예) 광개토(대)왕은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임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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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음절이나 어구가 생략이 가능한 요소임을 나타낼 때는 소괄호를 쓴다.
(5) 종묘(제례)악은 종묘에서 역대 제왕의 제사 때 쓰던 음악이다.
(4) 희곡 등 대화를 적은 글에서 동작이나 분위기, 상태를 드러낼 때 쓴다.
(예) 현우: (가쁜 숨을 내쉬며) 왜 이렇게 빨리 뛰어? (예) “관찰한 것을 쓰는 것이 습관이 되었죠. 그러다 보니, 상상력이 생겼나 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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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이나 시나리오 등의 대본에서 대사 외의 동작이나 분위기, 상태 등을 지시하거나 설명하는 부분임을 나타낼 때는 소괄호를 쓴다.
(6) 교수: 됐어, 됐어. (크게 하품을 하며) 아이, 피곤해. (이때, 밖에서 시계가 여덟 시를 친다. 교수는 깜짝 놀라
일어선다.) 여덟 시야! 여덟 시! 늦겠군.
아내: 어디 가세요?
(5) 내용이 들어갈 자리임을 나타낼 때 쓴다.
(예) 우리나라의 수도는 ( )이다. (예) 다음 빈칸에 알맞은 조사를 쓰시오. 민수가 할아버지( ) 꽃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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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이 들어갈 자리임을 나타낼 때에는 소괄호를 쓴다. 이는 나중에 내용을 채울 것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서, 모르거나 밝힐 수 없어서 비워 둘 때 쓰는 빠짐표나 숨김표와는 용법상 차이가 있다. [‘제19항’, ‘제20항’ 참조]
(7) 다음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접미사는?
겁( ), 고집( ), 떼( ), 멋( ), 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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