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혁명 광풍에도 살아남은 티베트 사원 네팔에 살아도 처음 듣는 민족 이름이 매일 생긴다. 닌바 민족은 티베탄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훔라주에 사는 민족이다. 훔라에는 여섯 개의 소수민족 언어가 사용되며 4백 년에서 천 년도 더 된 티베트 불교 사원이 있는 곳이다. 문화혁명 때 티베트 지역의 사원은 많이 파괴되었지만, 국경선 하나로 네팔로 속한 이 지역은 다행히 파괴되지 않고 보존되었다. 산으로 막혀 강수량이 적은 곳이라 네팔에서 트레킹을 하기 힘든 우기 시즌이 이곳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 * 몇 해 전 네팔을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그 첩첩산중에 수많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고, 이런 곳에 어떻게 이토록 오래된 사원이 건재할 수 있을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