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시간 3

역경

역경충분히어두워야별을 볼 수 있다.고난의 시간에는 과학적인 가치가 있다.훌륭한 학생은 그를 놓치지 않는다.- 마크 마토우세크의 《인생의 12가지 원칙》 중에서 -* 낮에 뜬 달은 빛이 희미합니다.그러나 어둠이 내리면 휘영청 그 존재를 드러냅니다.낮이나 밤이나 달은 그대로이나, 배경이 다를뿐입니다. 사람의 삶도 그러합니다.고난과 역경 속에서 그 존재는더욱 빛을 냅니다.

백수로 지낸 2년

백수로 지낸 2년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로 지낸 2년여, 그 시간이 제겐 그동안의 삶의 방식으로부터 여행을 떠난 것과도 같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혹은 새벽까지, 그리고 주말도 없이 잔뜩 긴장한 채 일을 최우선으로 두고 살았던 시간에서 걸어 나왔던 거죠. - 최인아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중에서 - * 의식도 업그레이드됩니다. 익숙한 것과 결별했을 때 진화합니다. 일상에서 탈출해 여행을 떠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낯선 곳, 낯선 문화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으면서 의식을 한 단계 올리는 것입니다. 변화가 두려워 있는 자리에서 타협하며 안주하고자 할 때가 위기입니다. 백수는 고난의 시간이지만 세상을 다시 볼 좋은 기회도 됩니다.

삶의 모든 것은 글의 재료

삶의 모든 것은 글의 재료 결국 나를 글쟁이로 만든 것은 고난의 경험이었다. 글의 재료는 행복한 시간보다 불행한 시간, 고난의 시간에 만들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 '재수 없는' 시간, 일생에서 가장 재수 없는 저점의 시간에 만들어진다. 사람을 믿었다가 한순간에 똥통에 빠진 그 재수 없는 시간이 나를 독서가로 만들었고, 고되고 힘들었던 고난이 나를 글쟁이로 만들었다. - 고도원 윤인숙의《고도원 정신》중에서 - * 누구에게나 물어보면 자신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쓸 수 있다고들 합니다. 그중에서도 행복했던 시간보다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 더 기억나고 오래 남습니다. 그런 힘든 순간이 우리 삶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삶의 여정에서 걸려 넘어진 부분이야말로 신이 우리에게 주신 커다란 보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