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새말모임’ 3

국민이 뽑은 다듬은 말 1위 ‘비대면 서비스’

국민이 뽑은 다듬은 말 1위 ‘비대면 서비스’ - 2020년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145개 용어 다듬어 - 2020년 한 해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이 선정한 다듬은 말 중 국민이 가장 적절하다고 평가한 말로 ‘비대면 서비스’가 꼽혔다. ‘비대면 서비스’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언택트 서비스’를 알기 쉽게 대체한 말이다. 올해 1월부터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새로 유입된 외국 용어를 대체할 다듬은 말을 제공해 왔다. 먼저 언론사 및 공공기관에서 배포한 기사와 보도 자료를 매일 검토해 새로 유입된 외국 용어를 발굴하고, 이들 중 공공성이 높은 외국 용어를 새말모임*에서 ..

‘스피드 팩토어(Speed Factore)’는 ‘잰맞춤 생산 (체계)’로

-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구성, 발 빠른 우리말 다듬기로 실효성 높인다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스피드 팩토어’를 대체할 우리말로 ‘잰맞춤 생산 (체계)’를 선정하였다. 국립국어원은 국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시선에서 좀 더 세련되고 수용도가 높은 우리말을 찾고,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올 9월부터 ‘새말모임’을 발족하여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다. 홍보‧출판, 경제, 교육, 국어, 문학, 방송, 법,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40대 젊은 세대 위주의 위원들로 이루어진 ‘새말모임’은, 새로 유입되는 외래 용어가 자리를 잡기 전에 발 빠르게 새말을 마련하고 널리 퍼뜨리기 위하여 모든 회의를 누리소통망[SNS]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새말모임 회의에서 다듬은 말은 ‘스피드 팩토어(s..

‘에이에스엠아르(ASMR)’는 ‘감각소리’로

-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출범 기념 우리말 다듬기 국민 참여 행사 결과 발표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최근 방송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단어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 공모를 진행한 결과, ‘에이에스엠아르(ASMR)’를 대체할 우리말로 ‘감각소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함께 공모를 진행한 ‘욜로(YOLO)’를 대체할 우리말은 ‘오늘살이’가,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을 대체할 우리말은 ’반짝패션‘이 선정되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9월에 국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시선에서 좀 더 자연스럽고 수용도가 높은 우리말을 찾고,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새말모임’을 발족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20~30대 젊은 세대 위주의 홍보‧출판 전문가, 정보‧통신 전문가, 아나운서,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