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기본법 제14조 2

시민단체로써의 한글문화연대, 우리 한·글·연을 소개합니다!

한글문화연대(이하 한글연)는 2000년부터 우리말글을 아름답게 가꾸고 우리 말글살이의 잘못된 점을 바꾸는 것을 주요 활동으로 삼아, 잃어가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독창적인 한글문화를 지키고자 만들어진 시민단체다. 대중과 함께하는 시민 운동, 학술 운동, 문화 활동부터 대학생 동아리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바람직한 한글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 ​ 이들 한글문화 활동에서 가장 유의미한 사건은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인정받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연은 한글날 공휴일 지정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1991년부터 정부는 공휴일이 너무 많다는 이유와 노동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글날과 국군의 날을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이에 한글연은 문화가 경제 성장에 가려져서는 안 된다는 인식에서 한글날 ..

논란의 영어'상용'도시 부산, 이대로 괜찮을까

영어상용도시란 무엇인가 영어하기 편한 도시, 영어상용도시. 모두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이 2030년 세계 박람회를 앞두고 내놓은 정책이다. 해당 정책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요 공약으로, 2022년 8월 정책 발표 후 전국의 국어 단체와 부산 시민 단체의 반발이 일자, 11월‘영어상용도시’의 명칭을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변경해 추진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이 내놓은 전략은 4가지로, △부산형 영어 공교육 혁신 △시민 영어역량 강화 △영어상용도시 인프라와 환경 조성 △영어상용도시 공공부문 선도이다. 특히 영어 공교육 혁신을 위해 ‘부산형 영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영어 교원 전문성 강화 및 원어민 교사 확보·관리, 교육과정 내외 영어교육 활성화, 영어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