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 볏가리 볏가리나 낟가리의 가리는 ‘단으로 묶은 곡식이나 장작 따위를 차곡차곡 쌓은 더미나 그것을 세는 단위’를 뜻한다. 한 가리는 스무 단이다. 이 ‘가리’에 어미 ‘-다’를 붙이면 ‘가리를 만들다’라는 뜻의 ‘가리다’가 된다. 볏가리는 음력 정월 보름날 아침에 경상도에서 행하는 .. 지난 게시판/우리말은 재미있다(장승욱) 2019.10.19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제3절 'ㄷ' 소리 받침 제7항 'ㄷ' 소리로 나는 받침이란, 음절 종성에서 [ㄷ]으로 소리나는 'ㄷ, ㅅ, ㅆ, ㅈ, ㅊ, ㅌ, ㅎ' 등을 말한다. 이 받침들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음절 종성에서 [ㄷ]으로 소리가 난다. ① 형태소가 뒤에 오지 않을 때: 밭[받], 빚[빋], 곷[꼳] ②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소 위에 올 때: 밭과[받꽈], 젖.. 우리말을 배우자/한글맞춤법 해설 2019.06.16
003 - 이밥 오곡(五穀)은 쌀 · 보리 · 콩 · 조 · 기장의 다섯가지다. 그런데 대보름날 지어먹는 오곡밥은 이 오곡으로 짓는 것이 아니라 찹쌀 · 기장 · 차조 · 검정콩 · 붉은팥으로 지은 밥이다. 헷갈린다. 또 오곡백과(五穀百果)라는 것이 있는데 오곡은 그렇다 치고 백과, 그러니까 백 가지 .. 지난 게시판/우리말은 재미있다(장승욱) 2019.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