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서클 3

일상 속 오늘의 다듬은 말 - 트리트먼트, 헤어드라이어, 고데, 헤어스타일, 헤어밴드, 다크서클

궁금한 우리말 다듬은 말 알아보기 ‘눈 그늘’에 ‘민낯’이라도 외출은 즐거워 외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접하게 되는 말에도 외래어와 외국어가 많습니다. 이런 말을 어떻게 우리말로 바꿔 쓰면 좋을지 살펴봅시다. 밖에 나가려면 얼른 머리부터 감아야겠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대부분은 ‘샴푸’를 씁니다. 샴푸를 대체할 우리말을 따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쓰는 액체 비누니까 ‘머리 물비누’쯤으로 바꿔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 ‘린스’로 헹구고 ‘트리트먼트’를 쓰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린스는 헹굴 때 쓰는 비누니까 ‘헹굼 비누’로 바꿔 쓰면 되고,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니 ‘머릿결 영양제’로 바꿔 쓰면 됩니다. • 트리트먼트(treatment) → 머릿..

눈그늘, 멋울림

얼마 전에 눈 밑 그늘 없애는 수술을 한 아내는 요즘 주변에서 얼굴이 밝아졌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싱글벙글거린다.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다크서클’은 외국어에 상관없이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말일 수 있다. 그래서 국립국어원에서는 ‘우리말 다듬기’ 사이트를 통해 이 말을 ‘눈그늘’로 다듬었다. 눈그늘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얼른 이해할 수 있는 용어라고 할 수 있으니, 이제 ‘다크서클’은 왔던 곳으로 되돌려 보내도 될 듯하다. 요즘 프로야구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경기장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춘 율동으로 관중의 응원을 이끌어가는 ‘치어리더’는 응원 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치어리더’는 (국립국어원에서) ‘흥돋움이’라는 말로 다듬었다. 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