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4277호) 조선 첫 영화관 ‘경성고등연예관’ “농상공부길(農商工部通り)에 신축 낙성한 경성고등연예관에서 (2월) 18일 관민 수백 명을 초대하여 활동사진 개장을 피로한다.” 이는 1910년 2월 18일 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이 경성고등연예관(高等演藝館)은 일본인 와타나베가 세운 조선에 처음 등장한 영화관입니다. 경성고등연예관..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20.02.18
(얼레빗 4222호) 영화 <아리랑>의 원작소설을 쓴 이태준 1926년 단성사에서 개봉한 영화 <아리랑>은 한국영화사상 가장 초창기에 제작된 명작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나운규가 각본ㆍ주연ㆍ연출한 <아리랑>의 원작소설은 이태준(李泰俊)의 <오몽녀>입니다. 나운규는 어느 신문에서 한 무명작가의 소설을 읽고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12.04
한국영화 100년. 기념우표 취미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우표수집, 여행, 독서, 음악감상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영화관람이라는 응답도 꽤 많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산업정보 조사기관 아이에이치에스(IHS)가 국가별 1인당 연간 영화관람 횟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연 4.2회로 아이.. 사진이 있는 이야기/우표이야기 2019.10.26
(얼레빗 3916호) 오늘은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개봉한 날 한국문화편지 3916호 (2018년 10월 01일 발행) 오늘은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개봉한 날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16][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여러분, 울지 마십시오. 이 몸이 삼천리강산에 태어났기에 미쳤고 사람을 죽였습니다. 지금 이곳을 떠나는, 떠나려는 이 영진은 죽음의..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