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전 3

나주향교와 금성관(04.30.)

나주향교는 나주읍성(사적 제337호) 서쪽 성문인 서성문 밖이자 금성산 장원봉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나주향교 일원은 국가 사적 제483호이고, 이중 대성전은 보물 제394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 서 재 동재와 서재는 교생들의 기숙사로 명륜당을 중심으로 동서 양쪽에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금성관은 조선시대 나주목의 객사건물로, 문관들이 묵었던 동익헌과 무관들이 묵었던 서익헌이 양쪽에 배치되어 있다.

조선 궁중음악의 종류와 특징 - 제례악

조선 궁중음악의 종류와 특징 서 인 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1. 제례악 1) 종묘제례악 2) 문묘제례악 2. 연례 등의 의식음악 1) 당악: 낙양춘과 보허자 2) 정읍 계통 3) 여민락 계통 4) 영산회상 계통 5) 자진한잎 계통 3. 군례악: 대취타 조선시대 궁중음악은 의식에 따라 제례악, 연례 등의 의식음악, 군례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연원에 따라서는, 향악, 당악, 아악으로 구분된다. 향악은 당나라, 즉 중국에서 들어온 당악에 대하여 그 이전부터 있던 음악과 그 양식으로 된 음악을 말한다. 아악은 고려 때 중국 북송의 휘종 황제가 대성아악을 보내면서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고, 음양오행의 상징을 담아내고 있다. 당악과 향악적인 음악들은 큰 편성의 악대가 연주하는 경우 반듯이 박을 쳐서 격식을 갖..

스승의 가르침을 받기 위한 속수례

스승의 가르침을 받기 위한 속수례 이 때에 와서 세자가 의위(儀衛)를 갖추고 요속(僚屬)을 거느리고 성균관에 이르러, 유복(儒服)을 입고 대성전(大成殿)에 들어와서 문선왕(文宣王)과 네 분의 배향위(配享位)에 제사를 지내고, …… 박사에게 속수례(束脩禮)를 행하고, 세자가 당(堂)에 올라 소학제사(小學題辭)를 강(講)하였다. 돌아와 신궁에 나아가서 잔치에 배석하였는데, 임금이 학관(學官)과 학생에게 음식을 주도록 명하였다. 『세종실록』 3년(1421년) 12월 25일 기록입니다. 조선시대 왕세자는 세자시강원 관원에게 수업을 받았습니다. 세자시강원은 왕세자의 교육을 전담하던 기관으로, 영의정이 책임을 맡았지요. 그때 성균관에서 열린 왕세자의 입학식은 나라의 큰 행사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제자가 가르침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