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무리해 두고 싶은 우리말 (11) 조치 – 바특하게 만든 찌개나 찜. 조침젓 – 잡살뱅이 고기를 마구 섞어 담근 젓. =잡젓. 졸때기 – 몸집이 보잘것없거나 지위가 변변치 않은 사람. 종작없다 – 말이나 태도가 똑똑하지 못해 종잡을 수가 없다. 주럽 – 피로하여 고단한 증세. 주먹치기 – 일을 계획 없이 그때그때 되는 .. 지난 게시판/우리말은 재미있다(장승욱) 2019.12.04
189 – 든손 ‘신의 손’으로 기억되는 두 남자는 공교롭게도 똑같이 1960년생이다. 먼저 설명이 필요 없는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 1960년 9얼 30일생.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헤딩슛을 시도하다 머리 대신 손으로 골을 기록해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음은 .. 지난 게시판/우리말은 재미있다(장승욱) 2019.10.31
180 – 말주벅 주벅은 주걱의 사투리인데 어떻게 말과 궁합을 맞추게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말주변은 ‘말을 이리저리 척척 잘 둘러대는 슬기나 능력’이라는 뜻이다. 아닌 게 아니라 주걱은 ‘이리저리 척척 잘 둘러대는’ 물건이 될 수도 있으니 통하는 바가 아주 없지는 않은 것 같다. 말주변의 ‘.. 지난 게시판/우리말은 재미있다(장승욱) 2019.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