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림청은 캄보디아에서 REDD+(레드플러스)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REDD+는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의 약자로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사업입니다. 이러한 산림보호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생물다양성 보전과 같은 비탄소 편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11개 멸종위기종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종을 우표로 소개합니다.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인 인도차이나 원숭이(Indochinese lutung)는 머리 위에 볏처럼 솟은 머리털이 눈길을 끌고, 태어날 땐 밝은 주황색 털이지만 3~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