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3

한국-캄보디아 산림보호(REDD+) 지역 멸종위기종 보존 기념우표

대한민국 산림청은 캄보디아에서 REDD+(레드플러스)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REDD+는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의 약자로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사업입니다. 이러한 산림보호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생물다양성 보전과 같은 비탄소 편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11개 멸종위기종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종을 우표로 소개합니다.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인 인도차이나 원숭이(Indochinese lutung)는 머리 위에 볏처럼 솟은 머리털이 눈길을 끌고, 태어날 땐 밝은 주황색 털이지만 3~5개..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오는 12일 지정한다.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는 전 세계 생존개체(1만 1,000여 마리) 가운데 우리나라에 약 6,000여 마리가 월동하는데, 그 중 약 1,500여 마리가 연천 임진강의 자갈과 여울, 주변 농경지에서 휴식지, 잠자리, 먹이터로 이용하고 있어 학술적 값어치가 매우 높다. ▲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빙애여울에서 휴식중인 두루미와 재두루미) ▲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필승교 인근에서 휴직중인 두루미와 재두루미) 두루미는 예로부터 오래 사는 동물인 십장생의 하나로 수많은 동양화, 조각품, 수예품, ..

이 땅에서 삶의 궤적 함께 해 온 자생식물들

바람꽃, 산솜다리, 설앵초, 솔나리, 한라꿩의다리는 고산지대에서만 희귀하게 피는 꽃이다. 문주란, 섬갯쑥부쟁이, 암대극은 바닷가에서 자라고, 구절초, 노랑제비꽃, 제비꽃, 참나리는 전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다. 저마다 장소는 달라도, 모두가 우리나라 땅에서 우리 선조와 오랫동안 삶의 궤적을 함께 해 온 자생식물이라는 점은 같다. 한 자리에서는 결코 함께 만날 수 없는 이 꽃과 식물들이 의 사진 속에서 하나로 모여 꽃밭을 이룬다. 탐사대원들이 10여 년 동안 전국에서 식물탐사 활동을 벌여 촬영한 54종의 자생식물이 전시되는 것이다. ▲ #01 식물탐사대 _ 이해복 _ 깽깽이풀 (매자나무과) ▲ #02 식물탐사대 _ 이병윤 _ 제비동자꽃 (석죽과) 는 우리 꽃의 멋과 향을 발견하고 즐기며 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