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것이 맞다.”, 이 문장에서 틀린 부분이 있을까? 답은 ‘없다’이다. 하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답은 ‘있다’였다. 작년까지 는 “네 것이 맞는다.”라고 해야 문법에 맞는 표현이었다. 그러나 2024년 국립국어원은 위 문장과 같은 구조에서 ‘맞 다’를 사용해도 옳은 표현이라고 인정해 주기로 하였다. 이제부터는 위 문장에서 틀린 부분은 없게 된 것이다. 국립국어원은 2024년 1월 10일, 표준국어대사전 누리집 ‘알립니다’에 ‘맞다’를 형용사로도 인정한다는 개정 사항을 밝혔 다. “문제에 대한 답이 바르다.”, “말이나 생각 따위가 틀림이 없다.” 등의 ‘맞다’를 형용사로 인정한 것이다. 더불어 “어떤 기억이나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을 때 하는 말”의 ‘맞다’와 “어떤 기억이나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