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단어가 2020년 3월부터 전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팬데믹의 뜻은 ‘세계적인 대유행’이다. 아마도 적지 않은 국민이 이 단어의 의미를 몰라 더욱 공포를 느꼈을지도 모른다. 요즘 가장 뜨거운 단어는 '방역 패스’와 ‘부스터 샷'이다. 정부가 '방역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유효기간제를 시행하면서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부스터 샷(3차 접종)을 맞아야 접종 완료자로 인정받는다. 방역 패스와 부스터 샷은 뜻을 한 번에 유추하기 어렵다. 기사에서도 해당 단어 앞뒤로 괄호를 첨가해 추가 설명을 덧붙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 부스터 샷에 추가 설명을 덧붙이는 기사들 부스터 샷(booster shot)이라는 단어를 분석하자면 다음과 같다. 부스터(booster)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