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이라면 다른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문화와 역사를 잘 이해해야만 한다. 이번 조치는 올바르지 못했다. 한국 누리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 중국·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한복 동북공정 논란을 일으킨 중국 게임 '샤이닝니키' 개발사 페이퍼게임즈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페이퍼게임즈는 지난 5일 '샤이닝니키' 국내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일부 국내 여론이 게임 내 콘텐츠로 중국을 모욕하는 것이 한계를 넘어섰다는 것이 서비스 종료의 이유다. 샤이닝니키는 지난 10월29일 국내 출시된 게임으로 이용자는 3D캐릭터의 머리스타일부터 의상, 메이크업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각 의상마다 점수가 부여돼 대결을 펼치는 식이다.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