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과 여혐 “남자 한 분만 나와주세요. 빨리 빨리 남자분 나오시라고요. 빨리, 빨리!” 철 지난 얘기를 해보자. 지난 5월13일 밤, 술에 취한 중년 남성 두 명이 난동을 부렸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취객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특히 같이 출동한 여자 경찰은 근처에 있던 일반 시민에게 .. 지난 게시판/서민(단국대 의대교수)이야기 2019.06.29
손혜원 의원이 한국당 소속이었다면 젊은층의 정치 무관심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평소 정치에 참여하는 비율은 물론이고, 가장 소극적인 정치참여인 투표에서도 20대의 무관심은 두드러졌다.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선거에서 20대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으니 말이다. 원래 선거란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 줄 사람을.. 지난 게시판/서민(단국대 의대교수)이야기 2019.02.05
세금을 아끼려면 내가 사는 천안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려면 남천안 IC를 타야 한다. 그때마다 천안야구장이 눈에 들어온다. 애써 안 보려고 해봤자 소용이 없다. 부지는 넓은데 이용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 보니 금방 눈에 띈다. 비라도 내리면 운동장 곳곳에 작은 웅덩이가 생긴다. 처음 천안야구장을 .. 지난 게시판/서민(단국대 의대교수)이야기 2018.12.14
남자 역차별론은 허구다 토요일이었던 지난 10월27일, 서울 혜화역에 남성들이 집결했다.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이하 당당위)가 주최한 이 모임은 소위 곰탕집 성추행 판결을 규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곰탕집에서 일어난 성추행 가해자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을 선고된 것에 항의하는 차원으.. 지난 게시판/서민(단국대 의대교수)이야기 2018.11.07
시대착오적인 낙태 논란 “두려워 마십시오. 저희 의사들이 당신을 돕고 당신의 아이를 지킬 것입니다.” 2009년 12월, 프로라이트 의사회가 출범했다.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낙태 시술 근절을 목표로 만들어진 이 단체는 이듬해 2월, 불법 낙태 수술을 하는 병원 3곳과 의사 8명을 검찰에 고발한다. 산부인과 의사.. 지난 게시판/서민(단국대 의대교수)이야기 201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