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 4

제자리 맴돌기

제자리 맴돌기 당신의 과거, 주변 환경, 주위 사람, 선입견, 머릿속의 목소리에 발목을 잡혀서 큰일을 하지 못하고 제자리만 맴돌아서는 안 된다.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 더 나은 세상을 마음속에, 그리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자. 당신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힘을 느끼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당신의 신조를 만들자. - 에번 카마이클의 《한 단어의 힘》 중에서 - * 다람쥐 쳇바퀴처럼 제자리에 맴돌게 하는 요인은 많습니다. 남 탓, 바깥 탓, 환경 탓을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담당해야 할 몫입니다. 맴돌이에서 벗어나는 일은 신념과 신조의 유무에 있습니다. 진실로 내가 의도하고 소망한 것이 자기 신념과 신조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때 비로소 제자리 쳇바퀴에서 탈출할 수 있..

습득하는 속도

습득하는 속도 집단의 문화를 제일 잘 가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습득하는 속도'를 꼽을 수 있다. 얼마나 빨리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 대니얼 코일의《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중에서 - * 빨리 배우고 빨리 적용하는 것도 탁월한 능력입니다. 엄청난 경쟁력입니다. 선행할 것이 있습니다. 선입견을 버리는 것입니다. 제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바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수는 고요합니다. 고요히 신속히 흡수합니다.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 관찰이란 대상을 처음 보듯 보는 행위다. 관찰을 하려면 깨어 있어야 한다. 대상에 관한 선입견 없이 대상을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것을 '워치'라고 한다. Watch는 '깬 상태에서 보다'라는 의미 외에 '손목시계' 혹은 '(야간) 경계'라는 뜻을 지닌다. 그리스도교 전통에서는 신앙적 이유로 참회하며 잠을 삼가는 행위인 '철야澈夜'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 배철현의《삼매》중에서 - * 명상법 중에 '아기의 눈으로 바라보기'가 있습니다.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와 세상을 처음 만나는 아기가 주변 사물을 바라봅니다. 아기의 눈에는 모든 것이 처음이며 경이롭습니다. 선입견도 없고 비교 대상이 없어 판단 분별, 시비가 없습니다. 그런 '아기의 눈'을 우리는 회복해야 합니다. 철야를 해서라도.

재미있는 우리 속담 - 이웃집 무당 영험한 줄 모른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갑자기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아이를 대신 돌봐 줄 사람을 미리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에게 아이를 맡겨 놓고 나가야 할 때가 있기 마련이지요. 이런 때 아이를 맡아 주겠노라며 선뜻 손을 내밀어 주는 이웃은 멀리 떨어져 사는 피붙이보다도 더 반갑고 고맙기만 합니다. 그러니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는 것이겠지요. 이웃에 누가 사는지 모르고 살아가던 사람도 아이를 낳고 난 후 이웃과 관계를 만들어 가기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아파트 승강기를 타거나 아이의 자전거를 밀어 주며 문밖을 나서는 순간 아이 부모인 ‘나’는 몰라도 ‘아이’는 알아보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서너 살이 되어 동네 구석구석 삽살개처럼 돌아다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