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관음보살도 2

창녕 관룡사와 용선대(04.22.)

창녕에 있는 관룡사는 화왕산 꼭대기에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이 있는데 절을 창건할 때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여러 사람들이 신비롭게 여겨 절의 이름을 관룡사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관룡사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는 신라시대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용선대 석조여래좌상(보물 제295호), 조선시대를 상징하는 약사전(보물 제146호)과 고려시대 불상인 석조여래좌상(보물 제519호), 조선시대 건축과 불상의 전형인 대웅전(보물 제2123호)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대좌(보물 제1730호), 관세음보살벽화(보물 제1816호) 등이 있다. 대웅전은 일반적으로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모시는 건물이지만 관룡사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 양옆에 약사여래, 아미타여래를 함께 모시고 있다.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고려시대 은입사청동정병의 아름다움

▲ 청동정병 전체 모습 ▲ 정병의 몸통 모습 ▲ 몸통을 뺀 나머지 모습 ▲ 길쭉한 뚜껑 모양 ▲ 병뚜껑 부분의 풀줄기 무늬 상세 , 청동뚜껑 위에 은으로 만든 풀잎 무늬를 덧씌웠다. ▲ 물가의 버드나무 무늬, 몸통에 새겨진 무늬는 청동몸통에 오목새김(음각)으로 판 뒤, 새김 부분에 은실을 넣어서 두들겨서 그린 그림이다. ▲ 물가 풍경과 물위의 어부 ▲ 한가로운 물가 풍경, 물새ㆍ구름ㆍ갈대ㆍ물오리 등이 새겨져 있다. 물이 나오는 주둥이에는 은으로 뚜껑을 별도로 만들어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였다. ▲ 물가에 버드나무를 중심으로 물새들이 날고 있고, 하늘에는 구름이 떠있다. ▲ 갈대가 있는 물가 풍경 위 작품은 국보로 지정된 청동정병으로 절에서 매우 귀하게 사용했던 주전자다. 이 정병은 기본적인 형태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