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4

5월 독립운동가, 채찬ㆍ김창균ㆍ장창헌ㆍ이춘화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사이토 총독 저격 사건 100돌을 맞아 압록강 상류에서 국경을 시찰하던 조선 총독 사이토 마코토를 저격하는 등 지속해서 항일무장투쟁을 펼친 채찬(1962년 독립장), 김창균(1995년 독립장), 장창헌(1995년 애국장), 이춘화(1995년 애국장) 선생을 ‘2024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꼽았다고 밝혔다. 항일무장투쟁은 한말 의병항쟁에서 시작되었으며, 일제의 탄압이 갈수록 심해지자, 의병들은 일제의 추적을 피해 만주 각지와 연해주 등지로 피신하여 독립군으로 활동하였다. 이들은 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군을 양성하여 무장투쟁을 통해 독립을 쟁취한다는 목표 아래 서북간도를 중심으로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였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직할부대(1924년 설립)인 참의부 독립군들은 사이토 총독..

12월의 독립운동가, <문일민·안혜순 선생>

국가보훈부는 “평생을 함께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부부 독립운동가 문일민(1962년 독립장), 안혜순(2019년 건국포장) 선생을 〈2023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뽑았다”라고 밝혔다. ▲ 12월의 독립운동가 문일민(왼쪽), 안혜순 선생 삶의 동반자이자 부부 모두가 독립운동에 투신해 고난을 함께하며, 가정뿐만 아니라 나라를 되찾기 위한 항일운동을 지속해서 펼친 부부독립운동가들의 굳센 의지와 헌신은 조국 광복을 이뤄낸 귀중한 토대였다. 또한, 부부 가운데 여성독립운동가는 남편과 함께 의열투쟁에 가담하거나 광복군 대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임시정부에서는 지도자와 독립운동가들을 살피는 한편, 때로는 남성들과 함께 총을 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펼쳤다. 평안남도 출생의 문일..

(얼레빗 4112호) 95년 전 오늘 대한통의부총사령관 신팔균 순국

한국문화편지 4112호 (2019년 07월 02일 발행) 95년 전 오늘 대한통의부총사령관 신팔균 순국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12][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95년 전 독립운동가 신팔균(申八均) 선생이 순국한 날입니다. 선생은 1902년 대한제국 육군무관학교를 졸업하고 강계진위대(江界鎭衛隊..

(얼레빗 3945호) 99년 전 내일, 항일비밀결사 <의열단> 만든 날

한국문화편지 3945호 (2018년 11월 09일 발행) 99년 전 내일, 항일비밀결사 &lt;의열단&gt; 만든 날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4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919년 내일(11월 10일)은 만주 길림성 파호문(把虎門) 밖 중국인의 집에 모인 독립지사들이 급진적 민족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항일비밀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