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7

575돌 한글날 기념, 2021년 우리말 사랑꾼에 한국도로공사와 김정섭 공주시장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는 575돌 한글날을 맞아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공공언어 쉽게 쓰기에 앞장선 2021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공주시장 김정섭을 뽑았다. 우리말 환경을 어지럽힌 ‘우리말 해침꾼’으로는 쓸데없이 외국어를 남용한 문화방송 출연진과 제작진을 뽑았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2020년 5월부터 고속도로 전문용어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여 고속도로 건설 현장과 도로 운영 관리에서 사용하던 ‘데나우시, 단도리’ 등의 일본어 잔재, ‘블랙 아이스, 아이시(IC)’ 등의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2021년에는 국토교통부를 통해 전문용어 표준화를 추진하였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위 용어를 포함하여 모두 243개의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2020년 한글날에 ‘우리 길 우리..

도로 분야 순화어 교육자료 - 한국도로공사 <우리길 우리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한글문화연대와 함께 도로 분야의 전문용어를 순화하여 표준화했습니다. 순화가 필요한 용어는 ①관행적으로 쓰던 불필요한 외국어와 ②어려운 전문용어, ③일본식 한자표현에 초점을 두고 선정하였습니다. 먼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의 최근 3년간 보도자료 분석 결과와 국민 공모전, 건설 현장의 의견을 모아 국민에게 자주 노출되는 246개 도로 용어를 발굴했습니다. 이후 국립국어원, 대한토목학회, 한국도로협회, 한글문화연대 등 유관기관 간담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를 거쳐 58개 전문용어를 순화하였습니다. 2021년 10월 8일에 도로 순화어 행정규칙을 고시합니다. 도로 분야 용어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건설 현장에 만연한 일본어투 표현을 표준화된 용어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

생활 속 어려운 전문용어 쉽게 다듬어요

― 국립국어원, 재난 안전, 금융, 교육, 정보통신 분야 용어 쉽게 다듬는다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전문용어 표준화 민관 합동 총괄 지원단(이하, 총괄 지원단)’을 운영하여 정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사용되는 어려운 전문용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꾸준히 다듬어 나간다. 작년 기상청, 해양경찰청 전문용어에 이어 올해에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재난 안전, 금융, 교육,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에 관한 전문용어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발굴하여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전문용어로 다듬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여덟 명의 일반 국민과 더불어 언어 및 사전 전문가는 물론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 관계자와 재난 안전, 금융, 교육,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등 총 서른일..